백남운의 학문사상

등록일 2002.11.26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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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의 혹독한 식민통치 아래 연전이 민족사학의 전통을 확립하고 항일적 국학연구 학풍을 형성한 데에는 여러 선각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다른 색채를 띤 이는 일제하 역사학, 경제학계의 거장으로 맑스주의 입장에서 한국근대 학술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동암 백남운이다.
그는 일제치하에 있는 당시의 민족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였고, 그러한 사상의 하나인 유물사관을 자신의 학문관으로 정립하였다. 나아가 일제의 식민지 지배라는 민족적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조선연구'의 진흥과 '조선사회경제사'의 체계화에 평생을 바쳤다. 그러한 노력의 성과로 한국 맑스주의 역사학의 성립을 의미하는 〈조선사회경제사〉를 1933년에 출간하게 되었다.
백남운의 조선 경제사는 크게 '조선사 연구의 방법론', '조선경제사의 연구대상과 방법', '조선 경제사의 출발점'이라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조선사의 연구는 과거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발전의 변동과정을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으로 구별하는 동시에 그 실천적 동향을 이론화 해야하며, 이를 위해서 그 민족 생활의 계급적 제관계 및 사회체제의 역사적 변동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다시 그 법칙성을 일반적으로 추상화해야만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조선의 역사는 '특수사관'이라는 이념이나 또는 조선 문화를 소우주로 특수화하려는 관념으로 외관상 다른 관제의 특수성이라는 개념이 포함된 '조선특수사정'이라는 이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그는 이들이 본질적으로 배격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근거로써 조선의 역사가 지리적·인종적으로 다소 외형적인 차이는 있지만 그러한 외관적인 특수성이 다른 문화민족의 역사적인 발전의 법칙과 구별될 만큼 독자적인 것은 아니며 세계사적인 일원론적 역사법칙에 의해 다른 제민족과 거의 동시적인 발전과정을 거쳐왔다는 것을 들었다. 즉, 조선민족의 발전사는 지극히 세계사적이며 보편사적인 특징을 가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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