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말 이후 서구사상의 유입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중국학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중국사상사 시간에 발표한 것이구요.
중국 근대 사상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청말기부터 서술하였구요. 찾기 힘든 자료입니다.
목차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신청년'과 진독수(陳獨秀: 1879-1940)
서양인 스승과 중국인 제자: 존 듀이(1859-1952)와 호적(胡適: 1891-1962)
형이상학과 과학의 갈등: 인생관 논전
반공, 독재의 철학: 장개석(蔣介石: 1887-1975)
학문으로서의 철학 연구: 중국 철학회
북경대학과 채원배(蔡元培: 1968-1940)
맑스주의
문화대혁명
비림비공운동
중국식 사회주의 건설을 위하여: 등소평(鄧小平)
민주주의, 그 낮은 목소리
유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유교 자본주의론
사회주의 정신문명건설
본문내용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신청년'과 진독수(陳獨秀: 1879-1940)
1912년 청조의 멸망과 함께 수천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정치체제와 사회질서는 붕괴되었고, 일본의 중국침탈은 더욱 심화되어 1916년 대총통 원세개의 사망이후, 중국은 각지의 군벌들 사이의 세력다툼의 장이 되어버렸다. 구체제는 무너졌지만 구체제를 떠받치고 있던 이념으로서의 유교사상이 지닌 관성도 여전했는데 그러한 관성에 일대 타격을 가한 것이 진독수와 그의 '신청년'(新靑年)이었다. '신청년'은 중국 지식인들의 자기 역사와 전통에 대한 철저한 자성과 비판, 그리고 중국의 미래에 대한 모색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1915년에 '청년잡지'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이듬해 제목이 바뀐 '신청년'은 전통적인 가치를 비판하고 새로운 사상을 소개함으로써, 중국사상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신청년'의 편집방향은 첫째 고전문어체의 글을 구어체로 바꾸는 문자혁명, 둘째 유교와 공자를 철저히 비판, 격하시키는 것, 셋째 과학과 민주주의 옹호 등이었다. 진독수는 특히 호적과 함께 문자혁명의 선봉에 섰고, 이것은 이른바 신문화운동(1915-1920)의 핵심 과제들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신청년'은 1918년 1월부터 구어체인 백화문(白話文)으로 발간되었다. 구어체라는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반봉건, 반유교의 입장을 분명히 한 노신의 광인일기가 발표된 것도 바로 그때의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