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학궤범
- 최초 등록일
- 2002.11.26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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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악학궤범에 대하여...
2. 악학궤범에서의 악기(樂器) 분류
■ 아악기(雅樂器)
■ 당악기(唐樂器)
■ 향악기(鄕樂器)
■ 의물(儀物)
본문내용
9권 3책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493년(성종 24년) 왕명에 따라 예조판서 겸 장악원 제조성현(成俔)을 비롯하여 무령군(武靈君) 유자광(柳子光), 신말평(申末平), 박곤(朴棍), 김복근(金福根) 등이 엮은 악규집(樂規集)이다. 앞서 세종 시대에 이뤄진 대대적인 음악 정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시 음악의 모든 것을 기술하고 있으며, 조선 전기의 음악을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쓰여진 이 책의 정밀한 기술 방식은 오늘날 민족 음악학 체계에 비춰봐도 나무랄 데가 없다.
당시 장악원(掌樂院)에 소장된 의궤(儀軌)와 악보(樂譜)가 파손, 소략(疏略)되고, 세종(世宗) 이후의 성악유법(聲樂遺法)이 결폐(缺廢)되는 감이 있으므로, 이 책을 지어 임금께 바친다고 하였다. 편찬자들 중에서도 성현은 장악원의 제조(提調)를 맡았던 만큼 음악이 따르는 궁중의 전례(典禮)에 실제로 참여하여 음악에 정통하였으므로, 이 책을 편찬함에 있어 중심적인 구실을 하였다.
<악학궤범> 은 조선 최고의 음악 기준서일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전통음악과 춤을 연구하고 재현할 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목판으로 인쇄되었다. 나무판에 글씨를 파고 그림을 새기고, 악기나 소품, 의상 등을 일일이 점검하고 칫수를 재어 자료를 정리하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이 들어갔을까.
참고 자료
·악학궤범(영조판) 국립국악원 전통예술진흥회 은하출판사 1989
·한국의 전통음악 국악보급진흥회
·국악통론 서한범
·인터넷 국립국악원
·두산동아 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