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언론권력

등록일 2002.11.26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펜은 칼보다 강하다?
우리 언론의 문제
언론권력과 지식인
언론과 극우 헤게모니
언론과 파시즘

본문내용

권력은 펜 끝에서 나온다. 대한민국 최대의 만년필 조선일보는 300만의 발행 부수를 자랑한
다. 반면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프랑스의 르몽드는 40만, 독일에서 제일 큰 신문인 FAZ
역시 40만을 넘지 않는다. 사실 수백만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것 자체가 실은 자신이 황
색지임을 자백하는 것이다. 가령 독일에서 조선일보만큼의 부수를 가진 신문은 BZ이라는
황색신문 밖에 없다. 하나의 일관된 논조를 가진 신문이 수백만의 독자를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다. 그 불가능이 우리 사회에서는 가능하다는 것. 그것이 문제다. 아시아권에서도 한국
의 언론의 수준은 최하위를 밑돈다고 한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까?

한국 언론의 수준을 낮추는 요인 중의 하나는 이념적 낙후성이다. 광신적인 반공 이데올로
기가 지배하는 사회에선 다양한 의견이 부딪혀 대화하고 논쟁하면서 만들어내는 품위 있는
여론이란 애초에 불가능하다. 재작년에 조선일보가 일으킨 최장집 사건이 불발로 끝났을 때,
그로써 광신적 반공주의는 이제 영원히 물러가는가 했다. 그러더니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다시 대통령을 "빨치산"으로 부르고, 자기를 체포하려드는 세태를 "좌익광란의 시대"로 규정
하고 나선다. 이런 고약한 선동이 먹혀드는 것은 아직도 광신적 반공주의가 대중들의 무의
식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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