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전, 김현감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7.08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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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신전과 김현감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삼국유사에 담긴 두 작품을 직접 읽고 쓴 감상문으로 삼국유사와의 의미에 초점을 두고 쓴 감상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료조사 및 분석이 아니라 독서평 형식에 치중하였습니다.
목차
1. 『삼국유사』 안에서의 「조신전(調信傳)」과 「김현감호(金現感虎)」
2. 「조신전(調信傳)」과 꿈
3. 이루어질 수 없는 또 하나의 욕망, 「김현감호(金現感虎)」
4. 「조신전(調信傳)」과 「김현감호(金現感虎)」와 그리고 불교
본문내용
『삼국유사』 안에서의 「조신전(調信傳)」과 「김현감호(金現感虎)」
「조신전」과 「김현감호」 두 작품은 모두 『삼국유사』에 담겨있기 때문에 두 이야기가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는 공통점이 더욱 부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삼국유사 내에서 두 작품의 위치는 적어도 차이점이 존재한다.
먼저 「조신전」이 『삼국유사』 내에 속해 있는 탑상 편은 주목할 만한 사기와 탑 및 불상의 유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김현감호」가 속해있는 감통 편은 불심의 감흥과 영험을 통해 부처님의 가피력을 천명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중 략>
「조신전(調信傳)」과 「김현감호(金現感虎)」와 그리고 불교
하지만 「조신전」과 「김현감호」에서 ‘이룰 수 없는 욕망’이라는 큰 테두리만큼이나 벗어날 수 없는 범주가 하나 더 존재한다. 이는 바로 두 이야기 모두 불교의, 불교에 의한, 불교를 위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어쩌면 두 이야기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될 수 없는 가장 큰 요인도 불교라는 종교적 특성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또한 두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삼국유사』의 편찬자와 편찬의도를 살펴보았을 때도 이야기와 불교의 결속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을 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일연, 「삼국유사」, 김원중 역, 민음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