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학교교실 붕괴를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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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교실붕괴 원인
2.교실붕괴의 원인과 대책
3.교실붕괴에 대한 의견

본문내용

학교붕괴 현상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밝히는 입장을 보자면, 우선 탈산업사회가 등장하는 문명사적 전환에 학교가 적응하지 못해 일어나는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는 입장이 있다. 주로 청소년계와 인류학자, 대안학교론자들이 이에 속한다.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이 정보사회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해 혼란이 왔다고 본다. 이들은 학교붕괴는 어차피 자연스런 현상이니 혼란을 최소화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정학교 대안학교 등의 탈학교제도와 학교축소 전략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세대간 문화 갈등이 학교붕괴를 불렀다는 입장이 두 번째다. 학부모단체, 학생복지회 등 청소년 모임이 이런 경향을 보인다. 핵가족 세대에서 자란 지금 학생들은 부모가 아닌 컴퓨터 인터넷에 의해 사회화 과정을 받게 돼 가정과 학교에서 만나는 윗 세대와 갈등을 겪는 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교사의 책임을 강조한다. 교사들이 변화한 세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낡은 학교규범을 새로 짜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반해 정부주도의 일방적인 교육개혁이 학교붕괴를 불렀다는 입장이 있다. 전교조가 이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교육에 경쟁원리가 도입되면서 학교 구성원 사이에 경쟁이 심해지고 결속력이 약화돼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학생들이 공교육의 가치를 더 이상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한다. 특히 IMF사태 이후 공교육에 대한 투자가 줄면서 학교공동체의 위기가 커졌다고 분석한다. 정부주도의 신자유주의 개혁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연대가 깨지고 교권붕괴로 이어졌다는 시각이다. 이들은 교육계의 주체들이 아래로부터 개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