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사상

소개글

교수님께서 격찬해주신 소논문으로

실제로 이 논문을 가지고 제가 수업을 대신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A+받은 과목의 중간 과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 3

Ⅱ. 장자 …………………………………………………………………………··· 3

A. 장자의 시대와 장자의 삶 ·………………………………………………· 3
B. 1장 逍遙遊(소요유) ································································· 4
C. 2장 齊物論(제물론)·································································· 4
D. 3장 養生主(양생주)·································································· 5
E. 4장 人間世(인간세)·································································· 6
F. 5장 德充符(덕충부)·································································· 7
G. 6장 大宗師(대종사)·································································· 9
H. 7장 應帝王(응제왕)·································································· 9

Ⅲ. 결론 ························································································ 10

Ⅳ. 토의할 만한 문제들 ··································································· 11

참고문헌····················································································· 12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장자의 사상을 안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장자를 안다는 사람이 그 깨달음을 글로서 남기고, 안다고 자부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를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장자는 말했다. 그래서 장자의 사상이 이러하다고 제시하기 보다는, 내가 장자를 읽으면서 깨달은 나의 장자에 대한 이해의 걸음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이다.

Ⅱ. 장자

A. 장자의 시대와 장자의 삶

장자(BC 369-BC 289?).본명은 주(周), BC4세기경 활동한 도가(道家)의 대표자. 중국 송나라 몽읍(蒙邑)에서 출생하였다. 정확한 생물연대는 미상이나 맹자(孟子)와 거의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한다. 관영(官營)인 칠원(漆園)에서 일한 적도 있었으나, 그 이후는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으며 10여 만 자에 이르는 저술을 완성하였다.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 하였으나 사양하였다. 저서인 《장자》는 원래 52편(篇)이었다고 하는데, 현존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산수(刪修)한 33편(內篇 7, 外篇 15, 雜篇 11)으로, 그 중에서 내편이 원형에 가장 가깝다고 한다

<중 략>

G. 6장 大宗師(대종사)
-크게 받들어 모셔야 할 스승-

장자의 도를 따르고자 하는가? 어렴풋이 길이 보이긴 하지만,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다. 인식할 수 없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인식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하늘을 인식하라 하는데 정작 하늘이 무엇인지 알 도리가 없다. 오직 진인이 출현하여 하늘의 일을 보여줄 때만 그를 통해서 하늘의 일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진인은 누구인가? 진인이 바로 날 때부터 아는 자 아닐까? 장자는 진인의 특징을 설명한다. 진인은 앞서 우리가 살펴본 도의 성질을 지녔으며,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진인의 특징을 다시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도가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신선이요, 도인이다. 그들은 생사에 구애받지 않고, 초능력을 가졌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많은 사람들이 도를 추구하지 않고, 이러한 도의 능력에 현혹되어 삶을 낭비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이기동, 『장자』, 동인서원 ,2001
채지충, 『깐깐한 공자맹자 유유자적 노자장자』, 김영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