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에밀을 통해서 본 루소의 교육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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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은 루소의 교육철학이 집약된 책으로써 유아기, 유년기, 소년기, 청소년기, 성년기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인 유아기에서 루소는 인위적인 교육을 비판하고 참된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 시기에는 우선 신체의 발달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연 질서에 따른 양육 방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유아의 자연적인 발육을 위해서 배내옷을 입히지 말 것과 유모가 아닌 어머니 본인이 아기를 직접 양육해야할 것을 권고하였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약한 존재로 태어나 도움이 필요하며 우리가 태어날 당시에 갖지 못한 것으로서 성장한 후에 꼭 필요한 것을 교육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교육은 자연, 인간, 사물 세 가지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이 세 가지 교육이 조화될 때 진정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중 자연의 교육은 우리의 뜻에 따라 조정할 수 없는 것이며 따라서 교육의 목표라던가 방법 등 교육의 방향은 자연의 교육으로 맞춰지게 된다. 루소가 추구하는 교육의 목표란 자연인의 육성인데 여기서 자연이란 야만의 상태가 아닌 인간의 외부에서 작용하는 인위적 의식, 습관에 의해 변질되기 이전의 인간 본래의 습성을 뜻한다. 또 그는 교육을 행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자연을 관찰할 것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그가 자연을 통해 끊임없이 아이를 훈련함으로써 참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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