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청산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태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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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광화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져 갔다. 나 또한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촛불 시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어느날 경찰의 무력진압으로 인해 시위대는 물론, 무고한 시민들까지 사상을 입었다는 보도를 접할 수 있었다. 설마 다시 5.18이 되풀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행히 시위대는 안전하게 해산되었지만, 피해상황으로 볼 때 충분히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었다. 아직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 입은 국민들에 대한 완전한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은 채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의 광주 민중 사살. 이는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역사속, 한 나라를 대표했던 사람의 큰 과오이다. 광주 시청에서 계엄군의 총, 폭탄에 맞아 숨을 거둔 무고한 광주시민들은, 광주를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광주 시청에서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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