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인론] 백석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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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쓴거랍니당..

목차

Ⅰ.들어가는 말

Ⅱ.들어가서
1. 고향인식과 공동체적 친근성의 형상화
1)문체상의 특징
2) 시에 나타난 소재 제재적 측면
3)시에 나타난 인물의 유형과 성격
4)고향인식의 시적 양상
2.시에 나타난 여인상과 고독

Ⅲ. 맺음말

본문내용

1930대 후반부터 1940년대 초반, 이보다 좀더 넓게 잡으면 1930년대 후반에서 '해방'되기까지 집중적으로 활동한 백석은 어느 특정 유파나 시적 경향성에 휩싸이지 않으면서 그나름의 특유한 시세계를 튼튼하게 구축한 시인이다. 백석은 분단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금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매몰되어온 시인이었다. 백석의 경우는 그 자신이 무슨 사회주의 사상을 가졌거나 꼭 북쪽의 정치체제를 선택할 만한 어떤 필연성같은 것이 전혀 없었다. 단지 있었다면 그의 고향이 평안북도 정주라고 하는 사실, 해방 이후에 만주에서 돌아온 그가 줄곧 고향의 가족들과 기거해 왔다는 사실, 굳이 서울 쪽으로 월남해 내려와야할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리 없었다. 북에서도 비운의 시인이었지만 남에서도 마찬가지로 비운의 금지시인이었다. 그러던 것이 1987년 『백석시전집』(창작과비평사)이 발간된 이후 백석의 시는 문학인에 대한 금지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조치인가를 그대로 일깨워 주었다. 동시에 백석의 문학에 대한 경탄과 더불어 백석처럼 그동안 금지라는 강제에 매몰되어 왔던 월북 문인들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봇물 터지듯 일거에 터져나오게 되었다. 시인 백석의 본명은 백기행, 평안북도 정주군 출생이며, 역시 동향인 시인 김소월과는 당시의 유명했던 사학 오산고보의 선후배 사이로 백석은 선배 시인 소월의 문학세계를 매우 흠모하고 존경했다. 그러나 둘은 서로 만난 적이 없는 채로 소월이 먼저 요절하고 말았다. 소월의 문학에는 민요적 틀에 실어서 표현하는 관서지방 특유의 정서가 있지만 백석은 소월보다 어쩌면 더 짙게 평안도 주민들의 일반적인 정서를 특이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백석시에서도 소월처럼 독특한 여인상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두가지 특징에 맞춰 그의 문학적 세계를 논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학동, 『백석 전집』, 새문사, 1988
이동순, 『백석시 전집』, 창작과 비평사, 1995
정효구, 『백석』, 문학세계사, 1996
김자야, 『내사랑 백석』, 문학동네, 1995
유종호, 『시란 무엇인가』, 민음사, 1996
정현종외, 『시의 이해』, 민음사, 1995
하희정,『여인과 운명과 고독』 백석론/발표지 : {선청어문}(제24집)/발표일:1996년 10월
자료출처: http://www.naehang.com
http://cafe.daum.net/Baek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