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12.07.03
- 최종 저작일
- 2012.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양과목 서양문학의 이해에 제출한 리포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한 비평 및 서평. 작가의 세계관과 소설의 작성 배경,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의의를 나타내고 있다.
목차
1. 작품 소개
(1) 작품이 쓰인 배경
(2) 줄거리
(3) 작품 선택 이유
2. 작품 문제점
(1) 자살과 불륜의 미화
(2) 소설의 요소 부재(권선징악, 교훈, 즐거움)
3. 감상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작품 소개
(1) 작품이 쓰인 배경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질풍노도 시대의 대표작일 뿐 아니라, 괴테의 명성을 일약 전 세계에 떨치게 한 작품이다.
괴테는 1772년 법률실습을 하던 도중 무도회에 갔는데 그곳에서 샤를로테 부프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에게 약혼자 케스트너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괴테는 여인을 열렬히 사랑했다. 허나 사랑하는 여인 샤를로테와 그의 정혼자 케스트너의 타이름으로 괴테의 고백은 실현되지 못했고 실연의 아픔을 그녀에게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오게 되었다. 한편 어느 날 괴테가 라이프치히대학 시절 알고 지냈던 사이이며 당시 브라운슈바이츠의 공사관이었던 예루살렘의 자살 소식을 신문기사로 알게 된다. 그 이유인 즉 예루살렘이 한 여인을 사랑했지만 그녀가 유부녀였기에 그 결실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괴테는 예루살렘이 자살하는 데 쓰인 권총이 케스트너에게 빌린 것이라는 사실에 더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자신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에게서 깊은 영향과 자극을 받은 괴테는 단 4주 만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쓰게 되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전체적 사건을 서간체 형식으로 써내려갔다는 것이 들끓는 격정으로 작품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중 략>
3. 감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가 25살의 젊은 나이에 단 4주 만에 집필한 것이다. 당시 그는 사랑하던 여인에게 실연하고 자신의 대학 동기가 사랑의 열병으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상황이라는 생생한 체험과 청년의 넘치는 정열을 그대로 써내려갔기에 생동감이 넘쳤다. 반면 그렇게 격정적인 글이기에 표현이 생경하기도, 내용이 미성숙해보이기도 했다. 종교 윤리적인 입장에서 부정적인 수용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과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비단 한 여인에 대한 철없는 사랑뿐이었을까? 단순히 사회의 구성원이 되지 못하고 겉도는 한 청년의 들뜬 마음만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면 이 작품이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사랑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참고 자료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박찬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200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정현규, 『젊은 베르터의 고통』, 을유문화사,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