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한 「불놀이」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2.07.03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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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론 시간에 주요한의 「불놀이」에 대해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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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놀이」는 1919년 《창조》에 발표된 주요한의 초기 작품이다. 우리 근대문학의 시사에 있어 꽤 오랜 기간 동안 ‘최초의 자유시’로서 중요하게 다루어졌던 「불놀이」는 최근에 와서 그 영예를 김여제에게 돌리게 되었는데, 지난 2003년 『문학사상』에서 김여제가 주요한의 「불놀이」보다 한두 해 앞서 자유시의 형식을 갖춘 시를 썼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김여제의 시가 최초의 자유시라는 주장은 일찍이 주요한이 1924년 『조선문단』에 발표한 자신의 시론 「노래를지으시려는이에게」에서 김여제의 「만만파파식적을 울음」을 ‘최초의 신시’로 인정했던 바에서도 드러난다. 더욱이 뒤늦게 발굴되어 ‘최초의 자유시’라는 지위를 회복한 김여제의 「만만파파식적을 울음」은 일제에 의해 의도적으로 소실되었던 것으로 드러나 그것의 문학사적 의의를 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최초의 자유시’라는 영예를 양보한 「불놀이」는 기존에 그것이 취하고 있던 문학사적 의의 또한 상실하게 되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비록 「불놀이」가 최초의 자유시는 아닐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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