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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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강의 <동아시아 속의 천안 “상상력과 인문 공간”> 2012년 3월 7일
인간의 살아가면서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정서와 태도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한 지역 즉, 서울에 발전이 집중되어있다. 우리나라처럼 한 곳에 발전이 집중된 나라는 드물다. 사람은 도시의 영향을 받고, 사람은 그 도시를 바꾸어 놓는다. 사람과 환경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인 것이다. 도시가 사람에게 어떤 상상력을 주는지, 그곳에서 사람이 어떤 인문 공간을 만들어 내는지 주목해야 한다.
천안에 삼성이 자리 잡으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주위 상권이 삼성을 위주로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 월급날이면 주위 식당가들이 들썩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삼성은 천안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다. 그들이 가진 인적, 지적인 것들이 천안을 바꾸게 될 것이다. 삼성이 천안에 자리를 잡은 이유는 물과 편리한 도로, 그리고 땅 때문이다. 천안은 육로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천안 삼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교통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천안(天安)은 하늘 아래 있는 편안한 땅이라 할 수 있다. 천안의 토템은 용이다. 그래서 천안의 지명중에는 용이 들어간 것이 많다. 천안의 인재들은 독립운동을 하기위해 대륙으로 넘어갔다. 공간속의 공간 즉 공간은 인문 정신이 깃들어야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천안은 오룡쟁주의 땅이다. 제왕문화, 군자의 문화가 천안에 설여 있다. 용이 탄생하는 과정을 한 인물이 탄생하는 과정과 비유하기도 한다. 잠용-현용-비룡으로 나타낸다. 즉 가정교육-학교와 사회교육-사회활동에 비유할 수 있다.
천안에는 대학 8곳이 있다. 대학의 길은 밝은 인격을 닦고, 백성들을 새롭게 하여 지극히 선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즉 천안에 인재가 모이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이 많이 생기면서 천안의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천안 출신 홍대용은 실학자이다. 그는 집에 천문대를 설치했고, 수학, 천문학 등 과학 분야에 상당한 학식을 쌓았다.

2주차 강의 <지역으로의 천안학 목적과 가치> 2012년 3월 14일
천안에는 13개 대학이 있고, 학생 수는 8만여 명이나 된다. 천안에서 대학생들이 한 달에 320억을 쓰고 있다. 현재 7개 대학에서 천안 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8500명의 학생들이 천안 학을 수강했다. 왜 천안 학을 개설했는가. 천안에 대한 불만을 들어주기 위해서 개설한 것이다. 천안 인구 58만중 대학생 인구가 8만 명으로 비율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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