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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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언 또래 상담 지도자 교육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학과 사무실에 붙어 있는 공지를 보고호기심이 생겨서입니다. 청소년과 관련된 상담 활동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해서 안타까웠었는데, 가까운데서 교육을 한다는 말에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교육을 받는 내내 역시 신청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육 내용은 대학생인 나에게도 유익했고, 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재밌었습니다. 다만 문득 문득 내가 이렇게 잘 할 수 있을 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지만, 다양한 활동과 지도자로 활동했을 때의 어려움과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교육 때 배웠던 팁이나 활동들은 후에 또래 상담반을 운영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래 상담 대상 학교를 정할 때 학교나 지도자 선생님들의 사정상 여러 번 학교가 바뀌어서 혼란스럽기도 했고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학교가 정해지고 날짜가 정해지고 나니 어떤 아이들을 만날지 설레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제가 또래 상담 진행을 위해 나갔던 학교는 대아 중학교였습니다. 아쉽게도 5월에 있을 교육 실습 과정 때문에 지도자로 나가지는 못하고 지도자를 돕는 헬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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