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와 그 적들 -칼 포퍼-
- 최초 등록일
- 2012.06.2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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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정치사상사 과목의 과제레포트로 직접 작성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비판적 합리주의
3. 열린사회 닫힌사회
4. 사상적 한계
5. 맺음말
본문내용
인간은 과연 이성적인 동물인가에 관해 질문한다면 필자는 조금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싶다. 그것은 항상 인류의 발전을 자부해왔던 역사과정이 살육을 일삼는 전쟁과 인간에 대한 압제로 얼룩져 있기 때문이다. 칼 포퍼(Karl Popper·1902~1994)교수는 본인이 자연과학과 철학을 공부한 사람답게 아주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인간역사의 오만함과 한계성을 검증한 뒤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Open Society and its Enemies)』은 나치즘과 마르크시즘이라는 집단주의적 광기와 전체주의적 압제가 유럽전역을 휩쓸고 다닌 1930년대에 그 야만성과 폭력성을 폭로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집필된 것이다. 1938년 봄 히틀러가 그의 조국인 오스트리아를 침공했을 때 그는 비로소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으며 그 사건은 결정적으로 그가 우리의 문명과 전체주의의 야만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고찰을 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저자의 사고방식은 책의 제목에서부터 묻어나 있는데 그 표현이 상당히 수학적이다. 제목은 열린사회를 긍정적인 집합체로 바라보며 그것에 대항하는 敵을 부정적인 대응체로 본다. 흔히 수학에서 열린다는 의미는 연속적인 형태를 나타낸다. 즉 그의 반대개념인 닫혀있는 사회는 불연속적인 폐쇄상태이며 이것은 의견이나 의사소통의 부재상태를 의미한다. 반면 열린사회는 모든 방향에서 연속적인 형태를 띠며 그렇기 때문에 소통이 가능한 사회로 스스로의 자정기능을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집단형태로 규정하는 것이다. 이렇듯이 제목의 설정에서부터 저자의 논리학적인 내공과 사회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시선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으며 그것은 이 책을 읽어나가는데 매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줌에 틀림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