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역사와문화답지(그리스로마~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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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역사와 문화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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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유럽연합
유럽사회가 통합되어야 한다는 인식은 계속되는 유럽의 분쟁으로 인한 갈등유발에 의해 나타났다. 17세기의 30년전쟁, 19세기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팽창, 20세기 나치즘, 파시즘, 사회주의 등이 유럽의 갈등을 끊임없이 유발하자 개개 주권 국가의 유지보다는 공동연대가 유럽평화 및 물적기반 강화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이 인식을 통해서 헌법재판소와 군대, 단일화폐와 시장을 가진 초국가적 유럽정부를 세우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미국과 소련의 냉전체제를 거치면서 실질적으로 시작되어 갔다. 미국과 소련같은 초강대국에 비하여 유럽 개별국가들이 매우 미약하였기 때문에 미소에 의하여 유럽이 분단되어 냉전의 싸움터가 되었다고 생각한 유럽국가들은 유럽이 통합하여 하나의 초강대국이 됨으로써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하고 국제무대에서의 발언권을 회복하려 하였다. 미국의 마셜계획은 유럽통합의 직접적 계기가 되었는데, 1948년 유럽경제협력기구(OEEC)가 창설되었고 1960년에 유럽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록 개편되었다. 이러한 경제협력움직임과 더불어 1948년 정치적 통합을 위해 유럽의회를 창설했으나 성공적으로 운영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경제적 통합의 길이 더 비중있게 모색되었는데, 프랑스 쉐망의 제안으로 인해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6개국이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창설하였다. 이후 ECSC는 유럽경제공동체(ECC)로 출범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유럽의 경제적 교류와 통합이 더욱 강화되었다. 프랑스의 드골장군은 경제 뿐 아니라 정치와 군사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1967년 유럽공동체(E.C)가 결성되었다. 유럽공동체가 각국의 이해관계의 갈등으로 위기에 처하자 1992년 유럽통합협정(마스트리히트조약)을 통해서 지금의 유럽연합(E.U)가 출범하게 되었다. E.U의 출범으로 정치와 경제, 화폐 등을 포함하여 모든 분야에서 유럽통합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현재는 27개국이 E.U국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05년 유럽연합대통령을 뽑고 외무장관 격인 외교정책 대표직을 뽑자는 헌법을 마련하였는데, 이가 리스본 조약이다. 이 조약은 처음에 아일랜드와 체코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였는데, 국민투표 결과 찬성으로 결과가 남으로써 2009년 12월 1일 부로 리스본 조약이 발효되었다. 이렇게 유럽통합의 움직임은 계속해서 발전되어 가고 심화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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