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감상문] 2003 S/S 프라다 패션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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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패션쇼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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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27일 프라다의 S/S시즌 컬렉션이 열렸다. 프라다라는 브랜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1913년 마리오 프라다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가죽 전문매장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에 의해 기성복과 액세서리를 구비한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프라다 하면 포로코 소재의 백이 떠오르는데 이 백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카피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저번 2002년 F/W 시즌에는 어둡고 섹시한 룩을 선택했던데 반해 이번 2003 S/S 시즌은 이와는 정반대인 스포츠와 럭셔리, 모던, 레트로가 놀랍게 잘 조화된 새로운 디테일을 시도해서 미래적인 감각을 나타내었고 지난 시즌에 이어 패션피플들의 뜨거운 찬사를 얻어냈다.

오프닝은 은은한 감각의 *새틴의상으로 시작되었는데 오렌지와 레드컬러의 매치가 고급스런 새틴의 감촉만큼 부드럽게 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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