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음악회 감상문 (숭실합창단)

등록일 2002.11.2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윌리엄 버드의 미사가 시작되었다. 남성 중창단의 아카펠라로 키리에가 불러졌는데 어수선한 분위기가 금새 경건한 성당에 온 것처럼 가라앉음이 정말 신기했다. 음악의 힘이 느껴진 순간이었다. 악기의 도움 없이 순수한 육성으로 화음을 이루어 가는 것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각 각 다양한 색채와 풍부한 음량의 살아있는 사람악기들이 조화와 절제를 이루어가며 음악을 만들어 가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전에 보이스 투 멘 이나 인공위성 같은 그룹들을 통해서 아카펠라를 들어 봤지만 이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정말 세상의 그 어떤 악기보다도 사람의 육성이 정말로 아름답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리아는 키리에와는 달리 조금은 밝은 느낌과 빠르고 비교적 발랄한 느낌을 받았고 상투스와 베네딕투스, 아뉴스 데이는 잔잔하고 전체적으로 순차진행과 절제된 분위기가 조금은 지루하게도 느껴지기도 했지만 중세시대의 음악을 직접 체험하는 듯 한 좋은 시간이었다.
2 Stage로 가기전 이 숭실 합창단 출신인 바리톤 유승공과 테너 임재홍의 솔로가 있었는데 오페라 공연이나 오페라 곡을 노래하는 성악가들의 연주가 처음인 나에게는 굉장히 흥미있는 시간이었는데, 바리톤 소리여서 일까? 아님 큰 몸집 때문인지 날카롭지 않으면서도 둥글게 싸여진 듯 한 소리가 편안하면서도 굉장한 호소력이 있는 것 같았다. 또한 그 노래 가사에 맞추어 몸으로 표현함이 한 장면의 클래식 음악 드라마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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