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도스토예프스키의 백야(A+)
- 최초 등록일
- 2012.06.13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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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죄와벌로 유명한 러시아 대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백야"를 읽고난 독후감입니다.
일반적 독후감 형식과 다르게 필자의 주관적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한 부분과 소설과 연관된 부분을 구분(글씨체)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교양과목인 국어작문 계절학기 과제로 A+를 받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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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있어서 ‘갈증’의 의미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 나는 다른 것은 다 참아도 목마름은 못 참는다. 춥거나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하는 등의 다른 기본적 욕구는 잘 참는 편이어도 단지 ‘갈증’이라는 목마름의 욕구는 못 참는 성격인 것이다. 그 ‘갈증’이라는 것이 어찌 보면 식욕과도 유사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는 ‘갈증’을 ‘욕구에 대한 인내가 어느정도 가능한가’를 기준으로 참는 것이 가능하면 ‘욕구’로, 그 즉시 해결해야만 할 정도로 참을 수 없으면 ‘갈증’으로 정의한다.
나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독서광은 아니다. 하지만 책읽기를 완전히 꺼려하는 편도 아니어서 이따금씩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찾고 목이 마르면 마실 것을 찾듯이, 책에 대한 정서적 목마름이 찾아오면 반드시,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책을 찾아 읽는다. 책을 읽고 싶은 ‘욕구’는 나에게 있어서 ‘갈증’인 것이다. 비록 책에 대한 갈증이 음식이나 물에 대한 그것보다 자주 찾아오는 편은 아니지만 책읽기의 목마름이 찾아올 때면 가까운 서점이라도 아니, 가까운 책 대여점이라도 찾아 읽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책을 찾아 그 갈증을 달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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