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6.13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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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어령 문학박사가 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를 읽고 쓴 독후감이자 서평입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부분들을 요약하고 그 요약을 바탕으로 저의 생각과 의견을 쓴 독후감입니다.
아직 어디에도 제출하거나 올리지 않고 여기에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니 이 독후감을 찾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40일 동안 금식한 예수님 앞에 마귀가 나타나 돌덩어리를 빵으로 만들어보라고 유혹하자, 예수님은 사람은 빵으로만 살아갈 수 없다고 대답하셨다. 그런데 이 예화에 등장하는 빵이 한국어로 통․번역된 성경에는 떡이라는 단어로 바뀌어져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문학자인 이어령 박사는 바로 이런 작은 성경 구절에서 이 책을 써야 하는 동기를 발견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마치 성경을 문학작품을 분석하듯이 텍스트적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이들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들에게 성경이 성스럽다거나 경전이라는 뜻이 아닌 그냥 ‘책’을 의미하는 그리스 어 비블로스(biblos)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종교 이전에 이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시와 소설, 드라마로서 존재했던 성경은 인문학적 분석이 가능하고 또 당연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많은 설득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경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사용한 방법은 바로 기호학인데, 특히 저자가 중점을 둔 부분은 바로 어학과 문학기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학문은 텍스트에 등장하는 기호들이 특정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기호들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생산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성경이라는 텍스트 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기호들을 바탕으로 그 안에 숨겨진 문화와 역사 등을 발견해내고 있다.
참고 자료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성경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이어령(신문인) 저 | 열림원 |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