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이야기 2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6.13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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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마인 이야기2권 독후감을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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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마역사상 큰 위기 중 하나라고 한다면 한니발 전쟁이라고 불리는 2차 포에니 전쟁이 있다. 로마를 위기로 몰고 간 것은 다른 적대적 국가가 아니라 한니발 한 사람이었다. 한니발은 거대한 로마 연합체의 약점을 파고들고 예상 밖의 행동을 계속 하면서 로마를 분해직전까지 몰고 갔었다. 그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행동을 보고 똑같이 로마의 정석적인 행동을 벗어나 과감한 행동을 한 스키피오였다. 하지만 스키피오는 한니발에게 결정타를 날린 인물일 뿐이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한니발이 로마를 이기지 못 한 이유는 바로 로마의 ‘개방성’이라고 생각한다.
로마는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오늘날과 다르게 과거에는 지금보다 폐쇄적이었다. 게다가 전통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었음을 생각해보면 로마의 개방성은 그 당시에는 드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 략>
물론 로마의 이러한 개방적인 성격은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아들이면서 자국의 전통적인 사상과 문화를 다른 문화들에게 섞여 잃어버렸다. 또한 이러한 성향은 쾌락적이고 사치적인 문화 또는 로마의 발전에 부정적인 문화들도 쉽게 유입시켰다. 후에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로마가 멸망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2차 포에니전쟁 당시 로마가 동맹국들을 연합하여 만들어진 연합체가 아니라 주변국을 침공하여 점령하거나 식민지로 만들어서 탄생한 제국이었다면 한니발은 연합해체와 같은 전략을 시도조차 하지 못 했을 것이고 지구전에서도 식민지에서 병력을 대규모로 징병하고, 쉽게 세금징수를 늘려 한니발을 규모적인 면에서 압도하여 지구전이 되지 않고 순식간에 전쟁이 끝났을 수 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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