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리학] 지리와 문학의 관계-김유정의 동백꽃-
- 최초 등록일
- 2002.11.23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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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리포트였어요..^^ 참고 잘 하셔서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문학작품 속에서 발견한 의문점
2.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한 나의 전략
(1) 동백나무가 자라기 알맞은 산림대
(2) 동백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 요구되는 기온 및 강수량
(3) 동백나무가 잘 자라는 토양
(4) 동백나무의 일반적인 특징
3. 동백나무의 또다른 이름-'생강나무'
4. 나의 생각
본문내용
이번 학기 자연지리학 과제 '동백꽃과 동백꽃'을 준비하면서 수없이 많은 자료와 책과 참고도서를 찾아보고 연구하고 생각해 보았다. 이제 모든 것을 마치며 정리하려고 하는 이때에 나는 총 두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첫째로, 모든 문학 작품에는 작가가 살았던 공간과 작가가 경험한 문화가 그대로 녹아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과제에 내가 고찰해 보았던 것은, 작가가 실제로 살았고 경험했던 그 공간적 배경이, 소설속에 자연스레 묻어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동백꽃'안에 나오는 시골 마을의 배경은, 실레마을의 닮은 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공간적 배경 말고도 문화적 배경도 소설속에 묻어난다는 사실을 알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김유정 님은 강원도 사투리로써 '생강나무'라는 말 대신에'동백꽃'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특별히 난 이러한 점에서 김유정 님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만약에 '노란 동백꽃'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던들, 내가 이러한 것을 알아내고 생각해 볼 기회가 과연 있었을까?
이 두가지 관점을 새삼스럽게 알아내고 난 후, 나에게는 좋은 버릇이 생기게 되었다. 앞으로는 문학 작품을 대할 때 그 작품 자체의 이야기만 감상할 게 아니라, 그 텍스트 안에 담긴 수많은 공간적·문화적 영상까지 상상해 가면서 읽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두 번째로는, 모든 환경과 식생은 -언제나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서로 '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춘천의 기후환경과 토양은 동백꽃이 자라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환경이었다.
참고 자료
※ 참고 문헌 ※
■원본 김유정 전집 (1987. 전신재. 벽호)
■한국 단편 문학선 (1998. 김동인 외. 민음사)
■나무 이야기 (1993. 권영한, 전원문화사)
■우리 나무 백가지 (1995. 이유미. 현암사)
■나무 백과 (1997. 임광재. 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