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에 너의 손길이 필요해

소개글

지구촌 곳곳에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그러한 현실을 깨닫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큰 도움도 아닌 작은 손길만으로도 아이들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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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들을 키우면서 매번 하는 잔소리가 “아껴써라, 절약해라, 돈은 꼭 쓸 때 써야한다.” 하지만 바른 길로 가길 올바르게 커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은 자꾸만 자신들의 입장에서 무엇이든지 바라고 부족하지 않는 환경에서 언제나 투덜투덜 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우리 아이가 바르고 공부도 잘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뒤쳐지거나 못하게 되면 안절부절 못하는 못난 엄마가 아닌 건강하고 행복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욕심 많은 오늘날의 엄마에게 필요한 책 같습니다.
이 책의 표지를 보면 알고 있듯이 어두운 얼굴을 한 사람들, 지구라는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입니다.
즉,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지구촌 반대편에서 내 아이들 같은 또래 친구가 먹을 게 없어서 흙탕물을 먹으면서 하루 종일 놀아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고 지내다가 이런 책을 보면 괜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미안하고 죄송하기 그지 이를 때가 없습니다. 오늘도 다 먹지 못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음식물이 넘쳐나고 편한 곳에서 자고 먹고 하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지낸 것 같아 며칠씩 맘이 참 불편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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