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 최초 등록일
- 2012.06.07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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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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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이라는 책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 할 수가 없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전체 내용을 보면 처음에 난쟁이 가족과 꼽추 가족이 집을 빼앗기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들을 하나하나 그려 나가고 있었다.
난장이는 그의 아들에게 공을 쏘아 올린다는 말을 여러 번 했었다. 영수에게 말했던 그의 아버지의 꿈은 달나라에 가는 것, 그리고 그 천문대를 지키는 일을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또 소박한 것 같지만 아름답고 조용한 소원인 것 같다. 결국 아버지는 달나라에 가지 못했다.
내 꿈은 너무나도 현실적인 소망들, 난장이 가족에 비해서 너무나도 편하게 살면서, 주어진 것만 잘하면 되는 그런 삶을 살면서 조금 더 아름다운 꿈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
나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그가 타고 가버렸던 우주선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아니면 그 우주선으로 얘기되는 그의 희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장이는 단순이 이 책에 나오는 명수 아버지 , 영희, 명희의 아버지, 김불이만 뜻 하는 게 아니었다. 그 시대를 힘겹게 살았던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 그런 사람들도 현실의 무게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난쟁이다.
나는 돈벌이에 무능한 아버지와 그의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학교도 중퇴하고 공장에, 빵집에 들어가 힘들게 일하며 고생하는 세 남매는 그런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비참한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책을 읽는 장남의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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