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학 에세이』 中 다산 정약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6.0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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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철학 에세이』 中 다산 정약용 부분을 읽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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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약용은 자신이 남긴 수많은 저작을 크게 수기와 치인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수기란 자신을 닦는 일이고 치인은 남을 다스리는 일이다. 정약용은 수기에 해당하는 저술들을 통해 실학정신과 고증학적 방법을 바탕으로 유학의 근본정신이 실천에 있음을 드러내려 하였다. 치인은 권위적인 다스림이 아닌 백성을 극진하게 섬기는 것으로, 이에 대한 저술로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가 있다. 이 세권의 책은 각각 중앙행정에 대한 개혁론과 지방행정 개혁론 그리고 죄수를 다루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약용의 학문은 세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 특징은 경험주의적?실증주의적이라는 것이다. 정약용은 자연과학적 태도에 바탕을 두고 유교와 형이상학의 불합리한 점들을 비판하였는데 그 예로 음양오행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들 수 있다. 정약용은 태극에서 음양이 나오고 음양에서 오행이 나오고 이를 통해 만물이 생겨나 자란다고 하는 성리학의 주장을 문제 삼았는데, 그는 음양이란 본래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뜻하는 것이며 오행 또한 만물가운데 다섯 가지 요소에 불과하고, 또 우리 몸 안에 오행이 있다고 하지만 해부해 보아도 오행을 볼 수 없다고 부정함으로써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두번째 특징으로 신비주의적 요소에 대한 비판을 했다는 것이 있다. 정약용은 육십갑자를 헤아리거나 십간 십이지를 방위에 배정하는 것을 부정하며 육십갑자는 시간의 변화에 지나지 않고 방위 또한 자기를 중심으로 방향을 나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주역의 경학적 측면은 중시하면서도 점을 치는 행위는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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