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진출하게 된 한국 창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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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글로벌 대중성
※한류 종합 선물 세트

뮤지컬 <궁>은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며 일본 가부키 공연의 현대화를 이루어 온 쇼치쿠(松竹)2)와 한국 콘텐츠의 성공적 전략기지로 활약했던 IMX등 일본 내 굴지의 기업들의 전격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궁>의 일본 공연을 주최한 일본 IMX의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도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선전으로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에 대한 동경과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일본 역시 그 어느 때 보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뮤지컬 <궁>은 이런 측면에서 한국의 전통화 현대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였다.” 라며 뮤지컬 <궁>의 일본 공연을 주최한 배경을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뮤지컬 <궁>은 친영례3), 합방 장면 등에서 전통미를 살린 한국의 화려한 의상과 현재의 황실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세트로 한국의 문화를 그대로 무대 위로 옮겼다. 또한 극 중에서 황실과 함께 또 다른 주배경인 한국예술고등학교 설정, 그리고 축제씬에서 선보이는 K-pop댄스 및 랩 등 한류를 성공시킨 모든 요인들이 종합 선물 세트로 뮤지컬 <궁>속에 포진되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여기에 드라마 <궁>의 OST에도 참여했던 K-pop선두주자인 실력파 프로듀서 하울 음악감독의 대중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일본열도를 감동시키며 뮤지컬 <궁>은 지난 2011년 최고의 한국 대표 아이콘 콘텐츠로 발돋움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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