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의 <사상기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22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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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상기행은 좀 지루하고 어려운 이론들이 가득하긴 하지만 읽다보시면 동학의 사상에 흠뻑 빠지실 겁니다.
남는게 많은 책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상기행』에서 김지하가 찾아가고자 했던 사상은 19세기말 내우외환으로 부패해 가는 정세를 바로잡고자 지배층에게 핍박을 받던 농민들이 선봉이 되어 1894년 삼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간 동학 농민 혁명을 일으키게 한 핵심적 사상이다. 수운 최제우 선생이 1860년 큰 깨달음을 얻어 동학이라는 신흥 종교를 창시하고『용담유사』를 비롯해『권학가』『검결』등의 동학가사를 만들어 무지한 빈민층 부녀자들에게까지 널리 알리고 전파하였다. 동학은 〈시천주〉, 〈인내천〉사상과 보국안민 의식을 가진 반 봉건, 반 침략적 성격이 짙은 민중 종교이다. 즉 사람은 곧 한울님이고 일을 통한사람 또한 한울님이다. 한울님은 바로 사람 속에서 일한다. 노동력의 근원인 밥을 짓는 여성 또한 한울님이라 칭하며 상하 남녀노소의 평등을 강조하였다.
역사 속에서 평등이란 인류의 변화를 꾀하게 하는 가장 빠른 도화선이었다. 서양 또한 뿌리 깊은 봉건제 때문에 그에 반발한 시민혁명과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고 결국 봉건제도가 붕괴하였고 민주사회가 도래하지 않았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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