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최초 등록일
- 2012.06.0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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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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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배경인 아일랜드는 무척 슬픈 역사를 지닌 국가다. 게일족과 켄트족의 나라인 아일랜드는 1172년 헨리2세에 의한 영국의 침략을 받았고, 1534년 헨리8세의 대규모 원정에 의해 그 후 1937년 정식 독립을 할 때까지 식민지 통치를 당했다. 하지만 아일랜드인들은 결코 굴복하지 않았고, 그리하여 아일랜드의 역사는 헨리2세로부터 약 800년간 독립을 위한 저항의 역사로 기록된다.(영화 <브레이브 하트>에서 스코틀랜드의 영웅 윌리엄 월레스가 이끄는 스코틀랜드인과 함께 영국군과 싸우는 아일랜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민족적 갈등이 상당한 아일랜드는 18세기부터 시작된 영국 청교도들의 북부 얼스터지방(현재까지 영국에 포함되어 있다.)을 중심으로 한 이주와 이후 그들의 후손들이 다수의 아일랜드 카톨릭교도들을 제치고, 아일랜드의 정치․문화․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기득권을 쥐게 되면서 신교와 구교간의 종교적 마찰까지 나타나게 된다. 19세기에는 대기근이 일어나는데 감자마름병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었지만, 사실 대기근의 근본적인 원인은 영국의 수탈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대기근으로 1100만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었고, 많은 사람이 이민을 떠났는데 이러한 혼란으로 인해 영국에 대한 분노와 독립의 의지는 더욱 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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