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기말고사 대비자료

소개글

동양철학 기말고사 대비자료
전이해를 위해 중국철학의 특성 및 홍범구주에 대해 알아보고
공자에서부터 장자까지 서양철학의 대표철학자들과의 매치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

목차

중국철학의 특성,
홍범구주
공자,
맹자,
순자,
묵적,
노자,
장자

본문내용

▷ 중국철학의 특성
: 서양철학과 다르다 : 나름대로의 독립성을 갖추고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다른 민족 또는 문화권의 철학과 교류하고 융합할 자격을 지니고 있다
1. 근본과제
☆ 철학적 과제의 설정 : 황막한 평원에서 삶 자체에 골몰하고 우환속에서 생존을 도모해야 했기에 그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자연의 질서와 공능(공적과 재능)을 터득하는데 관심(경험적, 실용적 자연관/윤리관)
1) 천도 : 우리가 삶을 기탁하고 있는 이 세상은 어떻게 있는가?(천지의 운행과 기후변화 등) => 근원과 실체의 문제가 아닌 이미 그렇게 있는 자연이 어떻게 작용하며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하는 문제
2) 인도 : 그렇게 있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삶의 방법과 안정의 모색) => 구체적이고 삶에 절실한 문제
☆ 자연밖의 초자연계를 설정하지 않았고 경험의 영역을 넘어서는 절대적 존재(신이나 주재자와 같은)도 인정하지 않았다 => 사유의 범위를 좁히고 유한한 현실에만 매달리게 한다는 약점
☆ 인식론이 발달하지 않았다(발달할 수도 발달할 필요도 없었다)
: 중국철학의 과제는 애초부터 대부분 경험 가능하며 삶과 구체적으로 관계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추구하는데 개념화나 관념화를 통해서 사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 다른 사람에게 어떤 대상을 설명하는 경우에도 단지 그 대상 자체와 만나는 역할만 하면 되었다 => 중국철학에서 생명이 되는 것은 체득이요 실천이지 지식 그 자체가 아니었다
☆ 자연 : 가장 완전무결하며 있을 수 있는 것중에 최선의 것 / 모든 것의 원천이자 인생의 모든 길을 설정하는 궁극적인 준거

2. 생기적 정체관(생명중심 철학)
☆ 세계
: 싸늘한 기계적 질서가 아닌 발랄한 생기적인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
=> 어떤 유일자나 주재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속의 천지만물 스스로가 서로 어울려 협동하고 화합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가지런히 체계잡힌 생기의 질서가 그 바탕
☆ 자연 : 보편 생명이 유행하는 무한한 영역 / 자연의 가지런히 체계잡힌 생기력은 온 누리에 충만하여 만물에 관주하며 그 자연의 무한한 생명력은 어떤 것에도 제한을 받지 않음 => 초자연(자연위에 있는)은 없다~!
☆ 사람과 자연의 관계 : 그 사이에 아무런 막힘없이 서로 통하고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여 나란히 나아가야 하는 관계
☆ 생기적 일원론
: 창조주나 주재자의 존재를 부인 / 자연 전체는 하나의 완전히 체계잡힌 공능단위
: 서양철학의 형이상학적 이원론, 악성 이분법과 다르다 - 나와 남, 나와 자연, 나 자신을 이것을 가지고 나누어보려고 하지 않는다

3. 가치 중심주의
☆ 생명중심 철학에서 발전 : 자연은 있을 수 있는 것중 가장 원만한 최선의 것이기에 자연의 공능(운행질서의 조화성과 생성력, 영원성 같은)은 찬미와 지향의 대상
☆ 사람의 도리 : 변화생성하는 질서 속에서 만물이 함께 운행하면서도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 천지자연의 조화성에 도덕적 의미를 부여하여 파악 => 이렇게 파악한 하늘과 땅의 법도를 인간세에 끌어다 씀으로써 삶을 영위하는 도로 삼음
☆ 만물유생론 : 이 세상에는 어느 것도 진정 죽어 있는 것은 없다는 관점 => 이 세상과 세상 속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무가치하거나 무의미한 것은 없다(충만가치계)
☆ 인간 : 가치를 가진 존재이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어 우주 전체에 기여하고 전체의 성취속에서 자기를 향유할 수 있는 무한 공능이 모아져 나타난 존재(회현체) / 천지만물의 무한히 충만된 가치는 인간에 의해 실현(중국의 인문주의) / 성인(聖人) - 인격성취의 최고 이상
☆ 인간의 존재와 지위
① 천지만물의 중간 / 위로는 그 천지가 만물을 생성하는 정신을 이어받고 아래로는 만물이 자신의 본성을 실현시켜 나가는 모습을 살펴서 인간중심의 도덕가치 체계를 창진함
② 천지만물과 동류하는 협화의 주체로서의 완성된 인간이지 자기 외의 모든 것과 좌충우돌식으로 대립하며 정복을 일삼는 그런 협애한 인간본위주의의 인간이 아니다
③ 우주의 생명정신을 섭취 => 자아 생명의 활력을 확충 => 우주의 생명을 증진(우주로부터 생명력을 얻지만 다시 그 우주에 생명력을 전달하는) : 자연과 인간은 서로의 조화와 공동의 창진 추구
☆ 중국의 인간중심주의 철학과 서양의 인간본위주의 철학의 차이 : 똑같이 인간이 중심이나 동양의 인간이 도덕으로 수양된 우주의 감상자인데 비해 서양의 근대인은 지식과 기술로 무장한 우주정복의 전사다 / 서양 근대의 인간정신은 객관적인 지식을 추구하며 모든 것을 대립된 범주(이원론)속에서 파악하는 극단적인 모습이다(자연을 정복하는 전능한 존재이거나 아무것도 뽐낼 것이 없는 무기력한 존재이거나)

4. 인간중심주의
☆ 모든 것을 전체의 조화속에서 통합해보려는 중국인의 사유방식 : 인간과 자연은 근본적으로 분리되지 않으며 천지의 의의와 인간의 의의는 같은 위치에서 파악된다
☆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서로 상보적 : 천지의 덕이 인간에 의해 그 의미가 규정된 것이긴 하나 인간의 내면적 성숙은 자연의 운행과 공능을 보고 느끼는 과정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 인간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라 완성되어야 하는 존재(수행이 전제됨) : 오직 천지의 덕만이 완성되어 있는 존재 / 천지의 덕을 의미짓고 설명하는 것은 인간의 이상적인 상을 표출해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 인간의 문제가 모든 문제의 근본
☆ 인간중심주의 : 하늘과 땅의 공능에 참여하고 돕는 인간의 이상을 인문세계(천과 지와 인이 함께 창조해내야 하는 세계, 인간 중심으로 재창조된 세계)의 관점에서 파악 => 천지를 인간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만 완성될 수 있는 미완의 존재로 파악
☆ 인간의 의미/모습 : 인간은 우주의 피조물로서 천지의 덕과 협동하고 화합하며 함께 발전해나가도록 수행해야 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천지의 덕을 실천하는 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해야한다 => 능동적 주체로서의 인간, 언제나 이상쪽을 향하여 부단히 창진해나가야 하는 인간
☆ 사람은 만물과 같이 생성되는 자연에 속하나 자신의 덕성과 지능을 이용하여 스스로 만물이라는 피조물의 위치에서 뛰쳐나와 생성하는 자의 위치를 확보
☆ 인간이 천지와 만물의 중간 : 아래로 만물을 굳게 딛고 위로 하늘과 땅의 정신을 이어 받아 그 위치를 유지 / 단순한 중간이 아니라 상하사방과 과거․현재․미래의 중심(우주 일체와의 정적관계가 아니라 동적관계상의 중심)
☆ “중심”이라는 위치 : 인간이 머물 궁극적 경지가 아니다 / 인간은 우주 전체를 자신이 미래에 나아가야할 목표로 삼아야 함
☆ 인간의 발전과정
1) 중심(천지간)에서 인간으로 : 인간은 만물과 똑같이 천지의 소생이지만 역사문화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만물과 다른 위치를 설정한다
2) 인격의 고양을 통해 우주 중심의 인간으로 : 개별에서 전체로, 차별과 분별에서 무차별과 무분별의 경지로 초월 => 아래로 만물의 정을 살펴 얻고 위로 천지의 리를 이어받아 우주 경영의 능력을 갖춘 대인이 된다
3) 행동인에서 완전한 창조인으로 : 자신의 완성을 이루고 완성된 바를 현세 속에서 힘써서 실천함으로써 인을 실현 => 중국철학에서 기대하는 인간은 현세속에서의 “성인”이지 이 세상을 버리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신격적 존재가 아니다
※ 중국철학은 지식을 위한, 지식을 추구하는 철학이 아니라 사람의 삶이 행복과 희열로 충만하게 하고 사람이 사람답게(즉 도덕적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한 교화적 차원에서 학문을 하는 실천중시 철학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