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29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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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보고 쓴 감상문
순수 창작 물이며, 뮤지컬 소개보다 감상 위주의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뮤지컬 내용으로 돌아와서 줄거리를 잠깐 살펴보면 종지기 콰지모도는 추한 자신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을 바라봐준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고, 여인을 사랑해선 안 되는 신분에 놓인 콰지모도의 스승인 주교 프롤로 또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구해준 군인 페뷔스를 마음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 질투를 느낀 프롤로가 에스메랄다를 죽이려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을 때 겉은 추했으나 내면은 아름다웠던 콰지모도만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권선징악의 결론과는 거리가 먼 비극적 결말이다. 그 때문에 이 뮤지컬은 나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여운을 남긴 것이 아니라 여명을 사라지게 해 버렸다. 중간 중간 남다른 스케일의 독특한 안무는 나를 더욱 그러하게 만들었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마치 행위예술을 보는 듯한 안무들은, 나에게 과연 이런 춤과 장면이 노트르담 드 파리라는 뮤지컬에 어울릴까 생각하게 만들었으나, 이 춤들은 크게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제의식, 작게는 한 장면 한 장면의 내용전달에 있어서 충분조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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