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풍입송의 형식과 장단

등록일 2002.11.21 한글 (hwp) | 2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Ⅰ.머릿말

Ⅱ.몸글
1.형식
가.가락의 종지형
나.노랫말의 종지
다.풍입송의 선율 분석
2.장단.
가.16정간 4행단위의 정간
나.못갖춘 마디.
다.박의 사용법

Ⅲ.맺는말

본문내용

Ⅰ.머리말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고악보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세종실록악보}(世宗實錄樂譜)이다.그러나 수록 음악의 내용으로 말하면 {대악후보}(大樂後譜)와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가 편찬연대는 더 늦지만,더 오랜 음악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두 고악보는 비록 조선시대에 편찬된 것이기는 하지만 고려 향악곡을 수록한 것이어서, 고려시대 음악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고,더 나아가 조선시대 초기 향악의 양식적 변천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는 악보이다.

이 중에 풍입송(風入松)은 군왕(君王)을 송축(頌祝)하는 노래로서 궁중에서 연회를 끝내고 부르던 노래였다.

풍입송은 고려조에서 부터 조선조까지 널리 알려진 유행음악이었다.성현(成俔,1439-1504)의 수필집인 {용재총화}(心변+庸齋叢話)에는 당시 풍입송이 유행하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담고 있다.


권 아무개라는 선비가 자기가 음악을 배운 이야기를 하였다.'내가 어릴 때에 밤중에 친구의 집을 가는데,마침 길가에 있는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창밖에서 가만히 들여다 보니 한 남자와 여자가 이불을 끼고 함께 앉아 있었다.남자는 나이가 룬고 준수하게 생겼으며 여자는 아름답기가 비길데 없었다.여자가 일어나 시렁 위에서 작은 광주리를 가져왔다.그리고 광주리를 열더니 고기포와 밤을 벌여놓고는 은그롯에 술을 데워서 각각 서너잔씩 마셨다.

남자가 거문고를 당겨 줄을 고르니,여자가 "풍입송 곡을 타세요"하고 청 하였다.남자가 줄을 고르고 천천히 타니 소리가 매우 오묘하였다.여자도 또한 따라서 낮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니 노래소리가 구슬을 굴리는듯 하였다.나는 아름다운 광경에 부러운 생각이 그칠줄 몰랐다.세상에 어찌 이런 사람이 있겠는가? 반드시 신선의 무리일 것이라고 생각되었다.이 때부터 음악을 배웠는데,풍입송부터 먼저 배우고 여러 곡을 배웠다.그리고는 첩을 얻어서 늙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다.

필자는 {시용향악보}의 풍입송의 두 가지 측면 즉,형식과 장단을 중점적으로 살피려한다.풍입송의 종지에는 상행종지와 하행종지의 두 가지가 있는데,어느 것이 완전종지인가를 살피기 위하여,노랫말(歌詞)의 종지와 함께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그리고 규명된 종지에 의해서 풍입송의 형식을 고찰해 보겠다.

{시용향악보}에 사용된 장단 중에서 중요한 것은 고요편쌍(鼓搖鞭雙)의 향악곡과 쌍편고요편고(雙鞭鼓搖鞭鼓)의 고취악(鼓吹樂) 장단이 있다.그런데 풍입송의 장단은 이 두 가지와는 달리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풍입송의 장단은 매우 복잡해서,언듯 보기에는 무질서하게 보이기까지 한다.필자는 이 복잡한 장단을 16행 정간보 4행 단위로 반복한다는 것과,못갖춘 마디로 시작한다는 측면을 살펴서,풍입송의 기본 장단은 무엇인지,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변주되어 있는지를 고찰해 보겠다.

이와같은 풍입송의 종지법과 형식,형식과 노랫말과의 관계,기본 장단과 변주 장단를 살피는 것은 고려시대에서 <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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