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그림동화와 화해하기'-들쭉날쭉한 이브의 자식들을 읽고

등록일 2002.11.21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그림동화의 가치와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동화인 '들쭉날쭉한 이브의 자식들'을 통해 살펴본 당시의 폐쇄적 신분 구조와 다분한 숙명론적 사고, 청교도적 윤리관과, 이러한 사회 분위기하에서 피폐한 하층 계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언뜻 보면 신이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모두가 영주고 주인이라면 누가 일을 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생산해내고 사회가 유지되겠느냐는 식의 논리가 통용될 듯 싶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이것은 분명 반동적, 이데올로기적 내용을 담고 있음에 틀림이 없는 이야기인 것이다. 왜 하필 신은 아름다운 아이들을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 지배계급, 곧, 왕, 영주, 기사, 상인 -여기서 당시 상인의 지위를 엿볼 수 있다- , 시민들로 만들며, 못생긴 아이들을 그들의 생애 동안 부하 계급, 곧, 농부, 대장장이, 직공, 재단사, 하인으로 만드는가? 여기에는 다분히 매우 차별적이며 숙명론적인 사고가 깔려있는 것이다. 이를 보면 당시의 신흥 부르주아 계층도 자신들 스스로는 투쟁하여 권력을 쟁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층부류 사람들이 자신들을 치고 올라오는 것을 두려워 경계했던 것 같다.
.........중략...........
이를테면 동화는 부르주아 계급에게는 프롤레타리아의 피폐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어 그들의 무뎌진 동정심을 자극시키고, 프롤레타리아 계급에게는 언젠가 다가올지 모르는 꿈같은 행운을 기다리며 보다 깊고 경건한 신앙심을 품고 현실에서의 삶에 희망을 가지며 살아가라고 다독거려주는, 두 계층 간의 화해의 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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