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의 겨울의 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5.23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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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채원의 중편소설 `겨울의 환`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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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어머니는 자신의 여가생활을 포기하더라도 자식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다. ‘어머니라면 다들 그렇지 않느냐?’ 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아마 우리 어머니만큼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자식의 생활이 곧 자신의 생활인 분은 찾기 힘들 것이라 생각된다. 겨울의 환을 읽으며 화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언젠가 나도 엄마를 보며 한번씩 ‘엄마같이 자식에게만 헌신하며 살지 말아야지, 더 내 인생을 누리고 살아야지 혹은 엄마의 저런 면은 닮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겨울의 환은 삼대 여인들의 공통된 운명적 속성이 마치 환, 즉 같은 모양새를 취해 공통된 결과를 낳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화자는 남편에게 버려지는 공통된 운명의 여인들이다. 또한 할머니와 어머니의 갈등 그리고 어머니와 화자의 갈등의 모습 또한 닮았다. 유사한 운명의 여인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겠지만, 갈등 양상 구조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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