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한 그릇
- 최초 등록일
- 2012.05.20
- 최종 저작일
- 2009.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교양시간에 다뤘던 내용으로 북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지 않고 제 생각을 많이 다뤘기 때문에 충분히 북리뷰로써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동 한 그릇>
나는 처음 이 짤막한 글을 보고 여기서 무얼 얘기나 할 수 있을까 하는 경솔한 생각을 잠시 했었다. 정말 내가 간단히 먹을 때 시켜먹던 우동 한 그릇이 이런 배부르고 따뜻한 감정을 불러오리라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 글은 처음 우동집에서 한 아주머니와 두 아이의 밤늦은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그 아주머니는 두 아이와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우동 한 그릇을 머뭇거리며 시켰다. 그리고 이 우동집의 주인은 조용히 우동 한 덩어리에 반 덩어리를 더 얹어 한 그릇 분량을 맞춰 주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이제 가게를 마치려 하는 그때 세 사람이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시키는 것은 어찌 보면 주인 입장에서 귀찮은 일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반겨주며 우동 한 그릇에 조그만 배려까지 얹어주는 이런 마음만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가슴 뭉클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