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날개 어휘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05.1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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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상의 날개 어휘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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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두렵다’는 의식은, 육신과 정신의 대조?분열에서 나오는 것일 수 있고, 육신을 돌보지 않는 혹은 그것을 희생해가면서 자기 운동을 하는 자기 정신의 생리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두려움을 낳는 정신의 상태와 운동을 두고 ‘가공할 상식의 병’이라 함은, 그러한 상태 및 운동을 곱게 보지 않는 의식을 증명하는 것; 위트와 패러독스를 “바둑布石처럼” 늘어놓는 것이 ‘상식의 병’이라 했으니, 두려운 것은 (‘상식’이 아니라) ‘병’일 터. 이때 병증은 (위트와 패러독스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둑 포석처럼 늘어놓는’ 행위일 것. 바둑 포석이란 무엇인가. 한 판의 바둑을 두어나가기 위해 돌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 따라서 위트와 패러독스를, (한 판의 바둑을 두듯이) 상대와의 경쟁 관계에서 이기기 위해 전략적으로 구사하는 행위를 두고 병이라 한 것; 상대 혹은 경쟁 관계는 어디 있는가? 다음 문단에서 확인된다.
- 3문단; 연애기법에마저 서먹서먹해지고 지성의 극치를 흘낏 엿본 적이 있는 “一種의 情神奔逸者” 같은 여인의 반을 영수(領受)하는 생활 속에, “한발만 드려놓고” 두 개의 태양처럼 마주보며 낄낄대는 생활, 그러한 “女人과(의; 인용자)生活을 設計하오” 한 뒤, 그러한 자신을 두고, “나는 아마 어지간히 人生의諸行이 싱거워서 견댈수가없게쯤되고 그만둔모양이오 꾿 빠이.” 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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