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의상] 영화 '물랑루즈'속의 에로티시즘
- 최초 등록일
- 2002.11.2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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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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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에로티시즘이란?
2. 영화 「물랑루즈」 속의 패션
1) 영화 소개
2) 영화의 역사적 배경
3) 영화 속 의상구성
Ⅲ 맺음말
본문내용
노출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노출된 면적에 따라 상대에게 전달되는 이미지가 달라진다. 오늘날 노출이 극을 달해 전라의 상태에서 부분적인 바디 페인팅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명사회에서의 지나친 노출은 음란한 행위로 간주된다. 성기를 공공연히 드러내지 않고 감추는 것은 문명인이 지켜야하는 가장 기본 적인 규범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여기서 쉽게 납득되지 않는 물음이 제기되고 있다. 인간은 왜 그토록 노출을 금기의 대상으로 보고 음란하다고 여기면서도 의복행위에서는 자신의 신체를 되도록 많이 노출시키고자 하는 이율 배반적인 요구를 가지는 것일까. 그 대답으로써 우리 인간은 모태로 회귀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평화와 풍요의 상징인 모태로의 동경은 우리 생명의 근원지에 대한 동경인 것이다. 또한 나체는 그것이 허용되었던 문명사회 이전의 자연스런 모습이기도 하다. 사람은 때로 나체 상태를 원하기도 하며 어머니의 가슴을 만지던 어린 시절, 즉 금기와 억압이 적었던 때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명화된 사회일수록 금기와 억압이 많다. 결국, 문명 사회에 노출은 현재 잃어버린 연속성에의 향수와 금기에의 욕구 때문이며, 또 하나 덧붙이자면 미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노출된 신체부위 외에 다소의 경계선이 주어지면 이 경계선은 유혹을 유발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