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 사용의 필요성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과 번역본을 중심으로

소개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라는 책을 원문과 번역본과 비교하여 각주 사용의 필요성을 고찰한다.

목차

I. 서론
1.1 본 주제를 선택한 이유
1.2 보고서의 구성
1.3 자료의 출처와 활용 방식

II. 본론 : 여러 가지 이론
2.1 각주를 다는 것은 필요하다면 많아도 좋다
2.1.1 알맞은 대체어를 사용하기 힘들다
2.1.2 전문 용어
2.2 각주를 다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
2.2.1 독자들의 숙제까지 풀어서는 안 된다
2.2.2 각주를 달기에는 너무 간단한 정보
2.3 수와는 상관없이 텍스트와 연계성이 있어야 한다
2.3.1 좋은 각주, 나쁜 각주

III. 결론
3.1 이론 정리
3.2 고찰

본문내용

I. 서론
1.1 본 주제를 선택한 이유
독자들이 번역본을 읽을 때는 ‘어색함’을 자주 느낀다. 분명히 전문 번역가에 의해 번역되었는데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원문이 뭐라고 되어 있을까? 원작의 주인공이 말하고자 하는 바, 나아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끊임없이 이와 같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점에서 어색함은 번역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오랜 숙원인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번역가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문제는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번역이라는 건 매우 힘들다는 것, 그리고 전문 번역가들이 사용하는 여러 방법의 효과가 장단점이 있어 선택의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부가적인 설명을 문장으로 덧붙이는 게 자연스러운 반면, 텍스트에 문장을 더하는 것 보다는 각주를 다는 게 더 명확하고 깔끔할 때도 있는 것이다. 전문 번역가들도 각자의 의견이나 상황에 따라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하므로, 원문 텍스트 한 권도 번역본 여러 권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 다루고자 하는 바는 번역가들이 부가적인 정보를 첨가할 때 사용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도 ‘각주 사용’의 장단점과 그 효과를 분석하고, 알맞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는 것이다.

1.2 보고서의 구성
설명이 필요한 정보를 각주를 사용하여 번역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론을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각주를 다는 것은 필요하다면 많아도 좋다.
둘째, 각주를 다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수와는 상관없이 텍스트와 연계성이 있어야 한다.

참고 자료

본 보고서에 사용하는 원문 텍스트는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2011년 2학기 번역입문>에서 가져온 것이다. 번역본 텍스트는 김선형 번역가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공지은 번역가의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박찬원 번역가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활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번역에 관련하여 전문 지식을 참고하기 위해 최정화 교수의 《국내 최고의 국제회의 통역사 최정화 교수의 통역 번역 노하우》의 정보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