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화가 날수록 웃는다
- 최초 등록일
- 2012.05.14
- 최종 저작일
- 2012.05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600원
소개글
중국인은 화가 날수록 웃는다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중국에 관한 무지와 그동안 한국 기득권들이 열정적으로 세뇌시킨 교육들을 중국을 통해 밝혀낸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표지의 붉은색 바탕도 촌스럽지만 왠지 모르게 중국스럽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저자가 중국 구석구석을 관찰하면서 중국인의 사고방식과 우리들의 선입견 등을 김 경 일 교수의 특유의 시원시원한 말투로 명쾌하게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 제목과 각 테마가 시작되는 부분, 소주제들이 시작될 때의 부분에서의 간단한 그림 또한 한 몫을 했다. 1996년 8월 1일에 2쇄 발행된 책이라 오래전에 쓰여 진 것이긴 했지만 중국의 정치, 경제적인 현 상태를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인은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고 중국인을 대할 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가 궁금했던 나에게는 저자가 겪은 잔잔한 에피소드로 엮어진 이 책이 제격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읽은 이 책은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는 넘치는 자신감 때문에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체험을 통해서 얻은 저자의 생생한 교훈과 감정이 내게로 전이되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격식을 따지지 않는 저자의 시원스런 필체는 가끔 나를 웃게 만들었고 책을 지루하지 않게 했다. 그리고 중국어를 모르는 나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중국 발음을 그대로 써서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전달하려고 한 점은 신선했고 책의 취지에도 잘 맞는 느낌이었다. 중국에 대하여 사전에 자세히는 알지 못하고 어렴풋이 알아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중국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저자가 직접 중국 땅을 밟고 돌아다니면서 쓴 글이라 현실에 와 닿았다. 저자의 특유의 문체는 책 읽는 재미를 더하게 만든다. 여전히 이 사회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방향 제시를 하는 부분도 중간 중간 보였다. 저자는 수필처럼 쉬운 문체로 설명한다. 효도가 사람 잡는다, 나는 신토불이가 싫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