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앤더슨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
- 최초 등록일
- 2012.05.1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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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네딕트 앤더슨의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내용요약
2. 감상문
본문내용
“민족”에 대한 개념 정의를 내려 보도록 하자. 앤더슨은 크게 3가지의 상상체를 통해 민족을 정의 내리게 된다. 우선 민족은 제한된 것을 상상한다. 그리고 민족은 주권을 가진 것으로 상상한다. 마지막으로 민족은 공동체를 상상한다. 즉, 민족이란 제한되고 주권을 가진 것으로 상상되는 정치적 공동체이다. 이와 같은 “민족”의 정의를 통해 민족주의의 기본 목표를 짐작할 수 있다. 즉, 민족주의는 민족의 정서적․문화적 동질성에 기초한 국가의 형성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주의의 실체를 이루는 민족의 내용이 다양하고 개념이 다의적이기 때문에 민족 혹은 민족주의에 대해 일률적인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러한 민족주의의 기원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앤더슨은 그것을 민족이 상상하는 가능성 자체가 역사적으로 볼 때 세 가지 근본적인 문화개념이 인간의 사고에 대해 갖고 있던 공리적 통제력을 잃어버린 때와 장소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바로 경전언어, 왕조국가, 동시성 등이다. 고대시대부터 중세시대에 이르기까지 인간 사회를 전반적으로 아우르고 있었던 이 세 가지 문화개념이 서서히 퇴조됨과 동시에 민족주의는 싹트게 되었던 것이다. 민족이라는 공동체가 출현하기 이전 세계는 몇 개의 대종교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본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유교가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고는 것이다. 이러한 일반화는 물론 논의를 전개시키기 위한 개략적인 것이지 당시 모든 사회를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 앤더슨은 종교공동체, 시간, 왕조의 영토라는 기존의 문화적 개념을 논한다. 민족공동체가 출현하기 이전 세계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몇 개의 거대한 종교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대 종교공동체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이나 세속 왕조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신성한 우주질서에 속하여 있으며 같은 종교공동체에 속하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친교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