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을 읽고

소개글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리차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은 상징성이 풍부한 우화(寓話)라고 볼 수 있다. 상징성이 풍부하다는 말은 그만큼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는데, 결국 이 소설의 진정한 이해의 관건은 이러한 상징성을 어떻게 해석하여 받아들일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치 있는 삶은 어떤 것일까 하는 관점에서 이 소설을 바라보았다. 그런 관점에서 주요 줄거리를 살펴보면 소설속에서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달리 온통 나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결국 자신이 속한 무리에 어울리지 못한 조나단은 갈매기 떼로부터 추방을 당해 혼자 살게 된다. 그러던 중, 은빛 날개의 갈매기를 따라가 그 곳에서 도사 갈매기 치앙을 만나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설리반에게서도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치앙이 `끊임없이 사랑을 행하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뒤, 조나단은 자신의 사랑을 베푸는 방법은 자신이 안 진리의 내용을, 자기 스스로 진리를 알고 싶어하는 다른 갈매기에게 전달하는 것임을 깨닫고 설리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떠났던 땅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먼저 첫 번째로 개인적 차원에서 가치 있는 삶의 모습은 조나단이 다른 갈매기들의 비난과 저항을 무릅쓰고 자신의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서 암시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것 ― 이것을 우리는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다. ― 다른 평범한 갈매기들에게 있어 나는 것은 먹이를 구하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조나단에게 있어 난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며 이상이다. 이러한 내용은 설리반의 말을 통해 좀더 확실한 상징으로 드러난다. ―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