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과 항우의 인물론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05.07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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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한전의 주인공 유방과 항우의 인물론을 용인술이라는 측면에서 비교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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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난한 집안 출신에 겁많고 능력없던 그가 어떻게 시대의 영웅이었던 항우를 이기고 승리의 미소를 지었을까. 유방과 항우의 초한전은 아이러니의 역사이다. 누가 봐도 유방의 열세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당당히 400년 한왕조의 고조가 되었다. 과연 무엇이 항우가 아닌 유방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나는 그 이유를 한 단어로 설명하고 싶다. "용인술" 유방과 초왕 항우 사이의 ‘초?한 쟁패’는 인재전쟁이었다.
사람을 쓰는 능력은 유방이 가진 가장 큰 재주였다. 유방은 인재를 등용할 때 그의 출신을 제한하지 않았으며, 중국 역사상 군주가 인재를 구한다는 최초의 조서인 `하주군구현조`를 발표할 정도로 유능한 인재를 갈망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겼다. 특히 유방이 중용한 인물들은 사회의 하층민 출신이 많았다. 가장 귀한 신분 출신인 장량도 몰락한 귀족이었고, 명장 한신은 유랑자였으며, 번쾌는 백정, 진평은 떠돌이 유세가였다. 이 사람들 모두 유방이 늘 현명한 인재를 구하려는 노력 끝에 확보한 인력이었는데 유방은 그들의 재능을 잘 활용할 줄 아는 탁월한 리더였다. 또한 그는 용인불의, 즉 기용했으면 의심하지 말라는 교훈을 진평을 통해 직접 보여주였고, 불문과거 납용적인, 즉 과거를 따지지 말고 적이라도 받아 들여라는 교훈을 계포와 옹치를 중용하며 보여주었다. 유방의 이러한 인재에 대한 넓은 포용력이야 말로 한나라 건국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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