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만다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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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종교를 갖고 있고, 종교를 가지려고 하는가. 어떤 종교든 사람들을 이끄는 교리가 있고 그것을 만든 신이 있다. 인류가 탄생했을 때, 사람들은 짐승을 많이 잡기 위해, 곡식을 많이 수확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신을 찾았다. 현대의 사람들은 어떤 목적으로 종교를 갖는가. 죽은 뒤의 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아니면 현재의 행복을 신에게 요구하기 위해서? 대부분이 신을 믿음으로써 마음의 평안을 찾고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자 함이라고 말한다. 현대의 종교가 과연 우리가 바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 사람들의 순수한 믿음을 져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음은 신도들을 이용하여 부를 늘여 가는 사이비 종교들의 증가가 말해주고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가장 힘들고 괴로워하는 요인은 생활고이다. 없는 자의 서러움이다. 아무리 세상이 발전하고,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문명이 발전했다고 하여도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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