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를 읽고[1]
- 최초 등록일
- 2012.05.03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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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인직의 혈의누를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본문을 다 읽을 시간이 없거나, 간단하게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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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청 전쟁의 총소리가 그친 저녁에 한 여인이 옥련을 부르며 허둥지둥 발걸음을 옮기다가 탈진하여 주저앉다가 혼잣말로 ‘옥련아버지는 옥련이를 찾으러 어디까지 갔누?’하며 옥련 아버지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자신의 남편이 자신을 찾는 소리인줄 알고 산비탈을 내려가다 한 농군을 만나 욕을 보이려던 찰나 멀리서 일본 보초병들의 총소리가 나고 그에 농군은 달아난다. 계엄 중 총소리라 헌병이 총 놓은 군사와 부인을 데리고 헌병부로 향하니 부인은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나서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평양성 북문이었다. 부인은 가던 길에 부인의 집에서 키우던 개를 보게 되는데, 거기서 서방과 옥련이 없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그날은 평양성에서 싸움이 결말나던 날이요, 모든 청인이 다 쫓겨 나가던 날이었다. 본래 평양성중 사람들이 청인의 작폐를 견디지 못하고 산에 피난가도 산중에서의 청인 군사의 피가 커서 도로 오는 사람도 많았다.
그 부인은 평양성 북문에 사는데 새벽에 총소리에 남편, 딸 옥련과 함께 피란을 떠났다.
그 부인의 남편은 평양에서 돈 잘 쓰기로 이름난 스물아홉의 김관일이었다. 그는 피란 중 서로를 잃고 찾다 집에 돌아와 있다가 부인이 헌병에 잡혀가는 것을 보았으나 결코 그 여인이 자신의 부인인 줄은 생각지도 못하고 혼자 빈집에서 밤새도록 별생각을 다 한다. 남편은 자신의 아내와 딸을 걱정하다가 이러한 난리가 모두 나라가 강하지 못해 싸움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큰일을 하기 위해 장인에게 돈을 얻어 타국으로 공부하기로 하고 떠나기를 결심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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