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5.0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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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만식의 태평천하를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본문을 다 읽을 시간이 없거나, 간단하게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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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민관 명창대회에서 돌아오는 길, 거대한 체중의 육직원 영감을 실은 인력거가 힘겹게 경사를 올라간다. 가까스로 도착한 인력거꾼에게 영감은 삯을 물으니 이에 ‘그저 처분해 줍시요’ 한다. 이 말은 후히 생각해 달란 뜻에서 한 말이었는데, 웬걸! 그냥 가란다. 이에 따지니 도리어 화를 내며 인력거꾼의 어미까지 들추며 욕을 한다. 인력거꾼은 할 수 없이 오십 전을 불렀습니다. 이것도 많다면 한참실랑이를 벌이다가 이십오 전을 주고 마무리가 되었다.
윤직원 영감은 명창대회를 무척 좋아한다. 소리를 좋아하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라디오와 명창대회가 그나마 해소시켜준다. 라디오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 안 나오면 영감의 차인 겸, 비서 겸, 무엇 겸 직함의 대복이만 죽어난다. 오죽했으면 방송국에 눈물의 투서를 했을까. 그 다음이 명창대회인데 오죽 좋아했으면 오늘도, 한시에 시작인데 열한시 반이 채 못 되어서 애인 춘심이를 데리고 나섰다. 영감과 춘심은 버스를 탔는데 잔돈이 있으면서도 십 원짜리 지전을 꺼내보이며 잔돈이 없다는 핑계로 오늘도 공짜로 버스를 탔다. 또한 영감은 춘심이 입장권이 아까워서 군밤 값을 주며 공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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