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그리고 자장암의 금개구리: `고요가 빛을 발한다`

등록일 2002.11.1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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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국의 출가자가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통도사(通度寺). 그것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는 금강계단(金剛戒壇) 때문일 것이다. 금강이란 금강석 곧 다이아몬드를 의미하니 모든 것을 깨뜨리는 반야의 지혜를 은유함이요, 계단은 출가자들이 계율을 받는 단이다. 그러니까 이 곳은 금강석처럼 밝고 단단한 지혜로 모든 번뇌 망상을 부수고 해탈로 나아가라는 부처님의 메시지를 받는 곳이다. 통도사가 한국 불교의 종찰이 된 것도 진실로 이 금강계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통도사사적기]에 진신사리의 영험이 전해지고 있는 바, 종종 이 사리탑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이다. 사찰의 주건물 대웅전을 흔히 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 하는 것도 "거대한 고요가 빛을 발한다"란 의미니, 진신사리탑에서 빛을 발한다는 전설은 기실 불교적인 문법에 충실한 것이리라. 빛이 좋은 가을, 정작 내가 통도사를 찾는 이유는 본사보다 통도사 뒷편 넓은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들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나는 극락암과 자장암을 좋아한다. 극락암은 풍수적으로 미학적으로 대단히 좋은 장소에 입지하고 있다. 암자 뒤의 영취산은 연푸른 대나무에서 출발하여, 짙푸른 소나무, 형형색색의 단풍나무, 석양빛 담은 억새풀, 영원히 참선하는 바위, 마지막으로 푸른 빛의 하늘이 마치 무지개처럼 층층으로 암자를 휘안고 있다. 자장암은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짓기 이전에 토막에서 수도하던 곳인데, 여기는 금개구리 전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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