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걸리버 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2.11.19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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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걸리버 여행기는 어렸을 적 동화나 만화로 우리에게 참 익숙하다. 걸리버는 소인국, 거인국, 하늘을 나는 섬의 나라(뒤집어본 세상), 말의 나라를 다니며 어릴 적 우리에게는 신비함과 모험심을 심어 주었다. 걸리버 여행기라는 책을 다시 펴게 되었을 때 어렸을 때 읽었던 내용을 기대하며 책을 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물론 아동용 동화와 소설 걸리버 여행기는 엄격히 다른 것이었지만 세상을 보는 내 시각도 변해 있음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나에게는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 준 '말의 나라'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했다. 걸리버 여행기의 4부인 '말들의 나라'는 휴이넘이라는 이름의 말과 야후라는 이름의 인간이 나온다. 걸리버는 항해를 하던 중 선원들의 음모로 어느 나라의 해변가에 버려진다. 그 나라는 우리와는 반대로 휴이넘이 주인이고 야후(인간)는 이들의 노예로 천하게 살아간다. 걸리버는 자신과 같은 모습을 한, 그러나 존엄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야후들의 짐승 같고 비굴한 삶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경멸한다. 또한 자신을 휴이넘이라고 생각하며 그들의 몸짓과 걸음걸이, 목소리, 말투까지 흉내낸다. 동시에 휴이넘을 자신이 진정으로 섬길 수 있는 주인으로 여기고 존경한다. 하지만 걸리버는 이웃의 휴이넘들에게 쫓겨나게 되고 걸리버의 본거지인 영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영국으로 돌아간 걸리버는 가족들을 비롯한 인간들을 보고 야후에게 느꼈던 경멸감과 혐오심을 느끼고 가족과 이웃들을 멀리하며 말들을 돌보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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