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친환경주의와 인간의 욕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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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산업혁명 이전의 인간들은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파괴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다. 당시에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나, 환경이 파괴가 되었을 경우 인간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인간의 생존에 관한 문제가 더 큰 과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지나 근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급속한 개발에 의한 문제가 서서히 들어나게 되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무분별한 벌목, 골프장 건설 등의 개발로 식물생태계가 훼손되고 이러한 과정에 사막화가 진행되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막화는 강수량 감소로 이어져 식물생태계가 또다시 파괴되는 악순환이 발생하였다. 이외에도 공해 문제, 오존층 문제 여러 가지 환경 문제로 인해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등 이제는 인간에게 피해가 돌아오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렇다면 환경을 생각하여 개발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결론부터 밝히자면 개발은 계속되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가 아닌 할 수 밖에 없다. 21세기에 들어선 현재에도 북한산 개발, 새만금 간척지 사업 등 주변 곳곳에서 인간의 편의를 위해 환경을 이용하거나 파괴하여 개발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몰라서 환경을 파괴하는 것인가? 아니다. 인간은 조금이라도 편안한 자신의 생활을 영위하길 바라고,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즉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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