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을 다녀와서 건축학도로써 느낀점
- 최초 등록일
- 2012.04.28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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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사동 쌈지길 답사와 건축학도로서 느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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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사동 ‘쌈지길’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봤었다. 하지만 그당시 쌈지길은 내 기억에 그저 서울이라는 도심 속에 특색 있는 상권일 뿐이었다.
그렇게 거의 3년 동안 한 번도 다시 간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건축학개론 수업과제를 계기로 쌈지길 답사를 가게 되었다.
3년 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갔던 쌈지길과 건축학도가 된 지금 가본 쌈지길은 변한게 없는데도 내가 느끼는 쌈지길은 너무나도 달라졌다.
쌈지길은 건축물이면서도 길이였다. 쌈지길에 들어가서 천천히 둘러보며 걸어가는데 내가 건축물 안에 서 있다는 느낌 보다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한 층이 아니고 여러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임에도 길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윗층에 와있게 되었다. 계단을 오르게 되면 볼 수 없는 것들을 그저 걷기만 하면서 옆에 있는 가게를 보기도 하고 내가 걸어왔던 아래층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분명히 나는 건축물 내부에 있음에도 마치 밖에 서있는 것처럼 빗물이 그대로 떨어지고 밖이 훤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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