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와일반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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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와일반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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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경기는 보통 부동산시장, 주식시장 기타 모든 부문시장의 경기를 가중하여 평균치를 구한 값을 말합니다. 한편 부동산경기란 부동산 경제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특수 부문들의 가중평균치적인 성격을 지닙니다. 즉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농업용, 특수용 부동산시장의 경기를 가중 평균한 값이 부동산시장의 경기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경기의 변동에는 4가지의 국면이 있는데, 첫째로 호경기 국면이 있고 이러한 호경기가 어느 정도 상승하여 정점에 이르게 되면, 그 후로 후퇴기 국면으로 접어들어 내리막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 후퇴기가 심화되면서 불경기 국면에 접어들어 바람직하지 못한 불황기에 허덕이게 되는데, 그러나 그 불경기가 어느 저점에 이르면 서서히 회복기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부동산 경기에도 일반 경제와 비슷한 순환이 있는데 이를 부동산 경기변동이라 합니다. 이러한 부동산 경기의 변동현상은 거의 모든 종류의 부동산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인 동시에 한 나라의 경제, 주택 공급 등의 관점에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부동산경기와 일반경기와는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일반경기가 호경기인 경우에는 부동산경기도 호경기이고 일반경기가 불경기인 경우에는 부동산경기도 불경기인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똑같이 병행한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부동산과 일반경기의 관련성은 첫째, 부동산경기는 일반경기에 비해 타성이 작용하여 그 정점이 높고 저점이 더 깊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경기의 후퇴기에 일반경기는 회복기로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경기가 일반경기의 진퇴보다 시간적으로 뒤진다는 것으로, 부동산경기가 건축 활동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둘째, 부동산경기 변동의 운동이 일반경기의 진퇴에 대해 뒤지는 시간차이입니다. 이에는 단순한 시간차 이외의 것도 있습니다. 타성의 원인이 일반경기의 변동을 부동산경기가 민첩하게 뒤따르지 못해서 생기는 데 착안한다면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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