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연구방법론]이명박 정부의 대북지원에 관한 언론의 보도방식 분석

소개글

1. 연구문제 선정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통일부에서 22일 발표한 대북정책 설명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정부와 민간 단체의 대북 지원액은 각각 461억 원과 376억 원으로 총 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액은 2008년 1163억 원에 비해 28.0% 감소했다.

목차

개 요
1. 연구문제 선정
2. 기존 문헌 검토
3. 이론 및 가설
4. 연구방법
5. 연구결과 제시 및 해석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연구문제 선정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통일부에서 22일 발표한 대북정책 설명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정부와 민간 단체의 대북 지원액은 각각 461억 원과 376억 원으로 총 8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지원액은 2008년 1163억 원에 비해 28.0% 감소했다. 이는 참여정부 임기였던 2007년의 4397억 원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역대 대통령 임기 대북지원액은 김영삼 정부(1993년 2월～1998년 2월) 2266억 원, 김대중 정부(1998년 2월～2003년 2월) 2조 7028억 원, 노무현 정부(2003년 2월～2008년 2월) 5조 6777억 원이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2008년 2월) 후 2009년까지의 대북지원액은 총 2000억 원이며 2009년에는 민․관 대북지원이 크게 줄어들고 남북간 교역과 인적교류도 감소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급격히 늘어난 대북지원을 놓고 많은 비판의 여론도 일었었지만 대북지원이 국가 안보의 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국방대학교 연구소 설문에 따르면 국민들이 대외 안보위협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북한과의 교류확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가 19살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61명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조사를 한 결과, ‘한반도의 안보위협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응답자의 33.6%가 ‘북한과의 교류확대’를 꼽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이를 방증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북지원을 보도하는 언론사 별 보도방식에 대한 일관성 문제는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언론사 별 보도방식의 차이는 민주주의에서 덕목으로 꼽는 의견의 다양성이나 견제의 기능과는 거리가 먼 지역적 갈등이나 정치권과 언론사의 이익관계가 개입돼 있다면 이는 민주주의 실천에 장애 요인인 결정론(determinism)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민족통일에의 최대의 걸림돌이라고 하겠다.

참고 자료

김성이, 「북한관련 언론보도 내용이 청소년 통일관에 미친 영향 조사」, 『청소년학연구』 제2권, 한국청소년학회, 1994.
김재홍, 「김대중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언론논조와 국민여론의 비교분석」, 『한국정치학회보』 37권, 한국정치학회, 2003.
박정순, 「텍스트의 진실은 콘텍스트 속에 감춰져 있다: 남북 언론의 남북보도 변화와 그 딜레마」, 『저널리즘 비평』제32호, 한국언론학회, 2001.
신명순, 「한국언론의 북한관련보도에 대한 평가」, 『동아시아 연구논총』,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1994.
월터 리프만, 『輿論』, 現代文明과 韓國, 1973.
이동근, 「지역신문의 대북정책 관련 논조 비교」, 『언론관학연구』 제1권, 한국지역언론학회연합회, 2001.
이영애, 「한국 언론의 대북관 비교연구: 양대 서해교전의 보도내용과 보도태도를 중심으로」, 『북한연구학회보』 제6권, 북한연구학회보, 2002.